한국형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2021년 공개 이후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시즌2 출연자가 발표되면서 기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전재준, 박성훈, 양동근의 새로운 출연이 기대된다.
- 시간
- 금 00:00 (2021-09-17~)
- 출연
-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이유미
- 채널
- Netflix
01. 한국 전통 게임 탐색 :
시즌 1에서 다양한 서바이벌 게임을 선보이며 매회 다른 게임을 선보였다면, 시즌 2에서는 새롭고 흥미로운 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놀이를 잔혹한 어른들의 동화로 승화시킨 '무궁화꽃', 모양을 맞춰야 하는 시간제한 게임 '달고나 엿 뽑기' 등 한국 전통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어떤 게임이 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말뚝박기, 얼음땡, 숨바꼭질 등 한국 게임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02. 유일한 생존자를 위한 탐구 :
'오징어 게임'은 오직 한 사람만이 최후의 생존자로 남는다. 물론 시즌 2는 주최 측이 단 한 명의 생존자를 끈질기게 괴롭힐 것이고, 여지없이 새로운 게임을 소개할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동승리 가능성이나 시즌1의 프리퀄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시즌 1에서 참가자들은 모두 빚에 허덕이고 절망적인 삶을 살았고 계급을 넘기 위한 생명을 건 게임을 했다면, 시즌2는 이전 승자가 강제로 참가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성기훈(이정재)이 프런트맨(이병헌)을 대신하는 역할로 될지도 모른다. 왜냐면 성기훈과 프런트맨의 과거가 닮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면 두 캐릭터 모두 가난을 경험하고, 게임에 참여해서 승리하고, 결국 권력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 그런 면에서 시즌 2는 한때 참가자였던 이병헌이 현재 경찰이 된 인물이 동생 위하준에게 쫓기는 이야기의 프리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03. 공유의 역확과 시즌3 :
딱지치기 캐스팅 역할의 공유 씨도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즌1에서는 새로운 참가자를 모으는 역할을 했는데, 시즌 2에서는 더 중요한 역할로 나올 수 있을까? 이제는 극에 관여하고 간섭하는 인물로 나오지 않을까? 게임 마스터였던 할아버지의 대리인으로 유산을 물려받아 이곳을 운영하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황동혁 감독의 발언에서 힌트를 가져본다면 수년이 지난 후 게임에서 이전 승자의 참여로 인한 결과로 다국적인 사람들의 참여하게 되고 글로벌한 언어 속에 판돈이 커질 것이는 것과 갈등의 에피소드가 더 다각화될 것이라는 것이다. 아마도 시즌 3이 된다면 각국 우승자들끼리 게임을 진행하는 생명을 건 올림픽을 예상해 본다.
정리하자면, 성기훈은 살아남는다. 그리고 이 게임을 이끄는 프런트맨의 역할을 한다. 모든 것이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그렇기에 시즌 2의 기대가 더 크고요. 하지만 시즌3과 같이 촬영된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큰 이야기 속에서 에피소드가 전개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국 네플릭스 시리즈의 성공과 매력적인 캐릭터, 강렬한 게임 플레이가 어김없이 재미를 더하기를 기대해 본다.
아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나왔던 영희에 이어 철수도 등장한다는데...여기서도 영원한 깐부 정신은 살아있네요 :)